요즘 달롱넷에 DSLR 구입에 관련된 질문이 많습니다..


좋은 바디와 좋은 렌즈

그리고

좋은 내공과 좋은 빛(스트로보)만 있으면

누구나 이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명 좋은 바디는 고가.

좋은 렌즈도 초 고가

좋은 빛도 고가.

그렇다면 남은건 좋은 내공인데...

이건 열심히 많이 찍어보는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DSLR이 많이 대중화 되면서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자동 카메라는

초보나 사용하는 성능 떨어지는 카메라라고 인식을 많이 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최근 DSLR 보급기 뺨칠 성능의 하이엔드 카메라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DSLR 보급기보다 하이엔드 카메라들이 훨씬 사용 활용빈도나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석양 사진을 찍을때나 동영상을 찍어야 할때...
광각으로 더 많은 풍경을 담고 싶을때.....

DSLR 사용자는 망원 렌즈, 광각렌즈를 들고 다녀야하고..
최근에는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아직도 동영상 기능이 없는
DSLR이 많으므로 서브로 하이엔드 컴팩 디카를 들고 다녀야합니다.


후지 파인픽스 HS10의 경우
(링크 참고)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dica_review&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468


24mm 광각과 720mm의 초 망원 렌즈 장착, FULL HD 동영상을 지원하니..

HS10 하이엔드 카메라 유저는 딸랑 HS10 만 있으면, 24mm 광각 풍경과 720mm 의 초 망원을 한번에 찍을 수 있고 풀 HD 동영상도 찍을 수 있으니 서브 카메라 없이 단 한대의 카메라로 여러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입니다.
(DSLR에서 720mm 초망원이면 가격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요즘 나오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1~2세대 이전보다 센서 크기는 같아도
자체 내장 노이즈 필터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기에

물론 사진의 퀄리티는 센서가 훨씬 큰 풀 프레임의 DSLR에는 당연히 미치지 못합니다만,
크롭바디나 포서드, 마이크로 포서드 만큼의 퀄리티와 비슷한 사진은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먹고 사는 사람....
취미가 진정 사진인 사람이 아니라면,


여행때 가볍게 스냅 사진 정도나 가끔 모형 사진이나 꽃사진을 정도
가볍게 즐기면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히려 휴대성이 편한 컴팩트 하이엔드 카메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카메라가 센서가 작아서 노이즈에 취약한것은..
자체 내장 이미지 프로세싱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노이즈웨어 프로페셔널이나 라이트룸의 노이즈 리덕션 기능정도로도
충분히 노이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위의 첨부된 링크에 있는 리뷰중
팝코걸 사진인데..







위쪽은 원본 사진 ISO 1600에서 찍은 2736 x3648 화소의 파일을
노이즈웨어로 노이즈를 잡고 800 으로 리사이즈 후 샤픈 +1 을 준 사진이고

아래쪽 사진은 800으로 리사이즈 후 샤픈 +1을 준 사진입니다.

노이즈웨어를 사용하면 선예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웹에 올리는 가로 800~1600 가로 사이즈는 충분한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센서가 작더라도 후보정으로도 얼마든지 노이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아주 오래전 FUJI 40i 완전 자동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고...
(지하 주차장에서 동면 들어간 제 924입니다...T-T)


이 사진도 후지 컴팩 자동카메라였던 40i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뷰 파인더가 있는 DSLR을 사용하면서부터는

항상 뷰 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찍게 되다보니
이런 로우샷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하이엔드 G7을 주로 사용할 때 만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시야가 뷰파인더 안으로 갇혀버린것이죠..



그럼 하이엔드로 얼마나 찍을 수 있을까???


사무실에 있는 소품으로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이젠 2세대 이전의 캐논 G7 과 최소형 외장 스트로보인 270EX 조합으로만
찍었습니다.

급하게 찍다보니 노출 부분에서는 만족할 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배경지만 잘 깔아도 일명 하이엔드 똑딱이로도

모형은 스튜디오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모형 찍는데는 하이엔드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DSLR도 사용해보고 주로 하이엔드 자동 카메라를 주로 사용했던 저로서는

사진으로 먹고 살것도 아니고 고가의 렌즈를 살 수 있을정도로 용돈이 많은것도 아니므로 ...

있는 예산에서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고 싶다보니...


하이엔드 카메라등에 더 관심이 많이 갑니다.


최근 관심이 많이 가는 기종은

광각 성능이 뛰어난 삼성 EX1



http://www.popco.net/zboard/view.php?specview=4&id=dica_brandlist&no=1387&page=1&page_num=&category=16&sn=off&ss=on&sc=on&keyword=&prev_no=&sn1=&divpage=1&select_arrange=headnum&desc=asc

24mm 광각과 F1.8의 밝은 렌즈와 18mm 초광각 옵션 렌즈를 장착하면
여행다닐때 보다 좋은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아서 뽐뿌가 많이옵니다.
다만 동영상이 640x480이라서 지금의 G7과 큰 차이가 없다는점이 단점.

EX2가 FULL HD 동영상과 24mm F1.8 렌즈를 장착하고 나온다면, 아마도 바로 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원으로는 당연히
후지 파인 픽스 HS10 입니다.

DSLR에서 720mm 초 망원 렌즈를 구입할려면
정말 가격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화질은 DSLR용보다 떨어지겠지만,
웹용 사진이나 보통 사이즈의 인화에는 문제가 없기에...
50만원대의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은 축복이죠....^^



초보라도 누구나 DSLR에 구입하고 배울 수 있고...
고수라도 하이엔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든 자신이 선택하고 사용하는 카메라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