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은 당연히 필터 장착이 가능하고
하이엔드 카메라도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 많이 있습니다.



필터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다른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필터중에서 활용도가 높은 필터 중 편광 필터가 있습니다.


편광 필터에는 PL 필터와 CPL 필터가 있는데...

PL 필터가 초기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노출등을 잘못 잡는다는 오류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최신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그런 현상을 보기 힘드네요..^^

PL 필터의 단점을 보안한 것이 CPL 필터입니다.

PL 필터와 CPL 필터의 가격차이가 조금 있는데..

저는 그냥 PL 필터를 사용합니다.....^^



밑의 사진을 보면 유리창에 뒷자리 남정네가 비칩니다...ㅡㅡ;;;


편광 필터가 없다면 그리 쓸모 없는 사진이 되어버리겠지만...



편광 필터를 돌려서 최적의 상태로 편광을 잡아주면

뒷 남정네를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ㅋㅋㅋ


필터의 차이를 느낄 수 있나요???







까페의 기둥에 조명의 난반사가 심합니다......

PL 필터를 돌려서 난 반사를 잡아봅시다..






기둥의 난반사도 잡고 너무 어두웠던 천장도

더 선명하게 살렸습니다.





이외에도 편광 필터는 호수나 바닷물등 물의 난반사나

더 푸른 하늘을 찍을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만,

PL 필터를 장착하면 한스텝 정도 노출이 줄어드므로

가장 약한 ND 필터 정도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찍기 전에 미리 필터의 각도를 세팅해야하므로

빠른 피사체(애기들)을 찍기에는

불편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격대비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필터이기에

전 대부분 사진에 PL 필터를 장착하고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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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오후...


색시랑 자전거타고 올림픽 공원에 갔습니다....


하늘도 푸르고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더군요....^^







가장 이쁜 카페중에 하나로 뽑혔던

올림픽 공원의 콩다방이.....


계약 기간이 끝났는지...

디 초콜렛이라는 거의 듣보잡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가격은 콩다방과 비슷한데....

컵 사이즈가 한단계 적더군요...ㅡㅡ;;

5500원 정도면 라지 컵일텐데....




색시가 시킨 아이스 카페라떼는

얼음만 엄청 많고....

커피는 절반만 사용했는지....

얼음이 녹으면서 완전 물 맛 밖에 않나고...


커피 두잔은 쟁반에도 담아 주지 않고...

티슈는 떨어져서 카운터에 숨겨 놓고

찾는 사람만 주고......




완전 커피맛 실망이였습니다...



소문에는 정준하가 주인이라고 하던거 같던데...흠흠흠....



맛 없는 커피 마시고...

창가에 앉아서

더위를 시키는데...

시장 바닥처럼 너무 시끄러워서

금방 마시고 나왔습니다...




하이엔드로 배경흐림......ㅡㅡ;




커피 맛과 서비스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마도 다시는 오지 않을듯... ㅡㅡ;



노을이 멋지게 집니다..




주말이라 연인들도 많네요...









웬 소세지(?)들이......풀에 달려 있습니다.....

풀이름이 뭘까요???? 궁금..





밤에는 올림픽 아파트 사는 친척누나와 매형이랑
올림픽 선수촌 상가에서 닭에 맥주 한잔하면서...

조카들과 같이 자전거 타고 놀았네요...ㅋ






초등학교 초년생 조카가 찍은 자전거 때샷.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