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VIPS 가서 스테이크 먹다가


다음에는 집에서 해먹자고 이야기 했던것이 기억나서


금요일 주말 색시랑 마트 나들이 갔다가

와인 숙성 스테이크와 왕새우를 해먹자고 결심


스테이크용 호주산 척 아이롤 400g과 왕새우를 사왔습니다.

가격대비 등심보다 싸고 좋더군요...




우선 새우를 다듬어 줍니다.


색시와 저는 새우 머리를 먹지 않으므로 과감히 따 버립니다.ㅡㅡ;;


새우 뱃살을 과감히 갈라버립니다. ㅋ




그리고 와인에 담구어서 숙성합니다.




버섯과 양파, 피망, 감자, 당근을 아주 잘게 썰은 후에

마요네즈를 섞어줄 예정이였는데..

집에 마요네즈가 없어서

야구르트맛 드레싱을 섞었습니다.





요건 스테이크 소스용으로 따로 작업해서 후라이판에 구울 예정입니다.



오븐 판에 새우를 넣고 새우 배 위에

냄새 제거용 레몬 즙을 뿌려준 후에


드레싱 믹스한

소스를 얹은 후에 피자용 치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오븐에 200도로 30분정도(예열없이) 익혀줍니다.

새우가 익는 동안에 스테이크용 고기를 칼집을 잘 내서

와인에 숙성합니다.





스테이크용 소스를 만듭니다..

와인과 스테이크 소스 2개를 섞고

맛술과 후추, 올리브당을 적절히 섞어서

쫄여줍니다.




스테이크 소스를 만드는 사이...

새우가 꼬리를 들고 맛있게 익었습니다.^^







스테이크에 후추랑 소금을 약간 뿌려주고

처음에는 250도로 나중에는 200도 정도로

20분간 익혔습니다.

스테이크도 아주 맛나게 익었습니다.. @.@





질기지 않을 정도인 미디움 정도로 익었습니다..



생각보다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이납니다.....


근데 뭔가 허전합니다..


샐러드용 야채를 깜박했네요...ㅡㅡ;;;;








덤으로 엊그제 먹은 ..


스테이크 소스로 구운 소세지와


스파게티 소스와 치즈를 구운 새송이버섯,

스파게티 소스와 치즈를 감자 속에 넣어서 구운 감자.


그리고 얼음잔 맥주.....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