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많이 구형이 되어버렸지만
지금도 2nd 카메라로 사용중인 캐논 G7입니다.



캐논 G7은 DSLR이 지금만큼 많이 보급되기 전에

똑딱이 카메라 중에 가장 끝판왕인 하이엔드 카메라를 이끈 주역 중에 하나입니다.


하이엔드 카메라의 장점은 바디가 컴팩트해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핫슈 장착으로 외부 플래쉬를 사용 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며,
조리개와 셔터를 DSLR 처럼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기에

지금도 하이엔드 카메라는 여전히 따끈따끈한 새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캐논의 G 시리즈는 확장성을 더해서 경통을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렌즈쪽에 장착된 링을 빼고 경통을 장착하면,

텔레컨버터나 광각 컨버터등의 별도의 렌즈를 장착해서

보다 넓은 시야를 사진속에 담거나

더 멀리 있는 사물을 줌으로 땡겨서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필터들을 사용 할 수 있기에
일반 똑딱이 카메라보다 확장성은 아주 좋습니다.

제품 사진 찍을때나 반사광이 많은 사물, 배경을 찍을 때 꼭 필요한
CPL(PL) 필터와 가장 많이 쓰는 MCUV 필터,

렌즈를 어둡게해서 낮에도 장 노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ND 필터
(폭포나 바다 흐르는 물등 찍을때 많이 사용)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밀러레스 카메라가 나오기 전

G7 만한 바디에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나오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몇년 후 나온것이

올림푸스 PEN 시리즈를 시작으로, 파나소닉 GF, 삼성 NX, 소니 NEX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