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달 동안 틈틈히 모아둔 비자금으로
한달 늦은 생일 자축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SLR 클럽에서 신품같은 중고를 구매했는데,
판매자는 300장 정도 찍었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오늘 날짜까지 970장이 찍혔네요.
여러모로 신품보다 많이 싸게 사고 3월 생산된 제품이라
완전 신품과
동일.ㅋ
올림푸스 E-5의 파인 디테일이냐,
파나소닉 GH2의 편리한 터치 스크린과 풀 HD 동영상이냐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 올림푸스 끝판왕 E-5 를 선택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웹상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E-5의 파인 디테일이 35mm 풀 프레임 바디 만큼은 아니지만,
포서즈의 작은 센서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디테일을 뽑아냈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사진이 취미이고
사진 작가 할 것이 아니다보니 값비싼 풀 프레임 바디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고.
이만한 가격대에 신뢰감 높은 바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따끈따끈한 E-5.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억을 E-5로 남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