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PYL 이벤트로 선 발매된
올림푸스 하이엔드 디지탈 카메라 XZ-2 프리뷰입니다.
XZ-2 리뷰 바로가기
http://rebirthstudio.tistory.com/230
현대자동차 PYL 이벤트 행사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PYL 스트랩, PYL 렌즈 캡, PYL 핸드 그립이 추가되었습니다.
여러언어로 구성된 기초 사용 설명서는 종이 책자로 포함 되어 있습니다만,
메인 설명서는 기존의 종이 메뉴얼을 생략하고 CD에 PDF 파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마트 폰에 PDF 파일을 저장해서 읽을 수 있으니 어찌보면 원가 절감도 하고 종이 설명서보다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충전은 USB 방식으로 바디에 연결해서 충전하는데, 충전용 배터리 차저가 따로 포함 되어 있지 않는 점은 불편하네요.
하루정도의 출사에는 추가 배터리가 분명 필요하므로 충전용 배터리 차저는 따로 구입해야 할 듯 싶습니다.
XZ-2 제품 사진입니다.
3인치 틸트 액정 스크린을 장착하였고 핸드 그립은 경우에 따라서 장착/탈착이 가능합니다.
이전 XZ-1에는 없던 앞면 FN2 버튼과 레버가 추가 되었습니다.
SD 메모리와 LI-90B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최근 하이엔드 카메라 중 가장 핫 이슈인 소니 RX100과 비교하였습니다.
(RX100의 라이카 딱지는 지인이 칼자이즈 스티커가 떨어지자 라이카가 이쁘다고 붙인것입니다..=ㅂ=;;)
제품 사진을 찍은 위치와 제품 배열 위치에 따라서 RX100이 실제 사이즈보다 좀 커보이지만,
실 비교시 XZ-2가 RX100보다 약 1.3배 정도 큰 사이즈입니다.
악세사리인 XZ-2용 개폐용 렌즈캡 LC-63A를 장착했습니다.
LC-63A를 장착하면 렌즈 캡을 촬영시 마다 탈거 할 불편도 없고 렌즈 캡 분실 위험도 없습니다만,
기능에 비해서 제품 가격이 많이 비싼편입니다.
XZ-2는 컨버젼 렌즈(TCON-17X)와 렌즈 어댑터(CLA-12), 뷰파인더 VF-1,2,3, 암라이트 MAL-1등 추가 악세사리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컨버젼 렌즈(TCON-17X)와 렌즈 어댑터(CLA-12) 장착시 초점 거리를 약 1.7 배로 확장시켜
35m 환산 190mm F2.5의 밝기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렌즈 어댑터(CLA-12)는 55mm 필터 사용시에도 사용되는데
올림푸스 이스토어에 재고가 없어 구입하지 못해 장착 사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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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젼 렌즈(TCON-17X)와 렌즈 어댑터(CLA-12) 사진 추가했습니다.
http://rebirthstudio.tistory.com/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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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2에 외장 플래쉬를 장착하였습니다.
캐논 270ex 컴팩 플래쉬는 바디에 플래쉬 세팅 버튼이 없기에 올림푸스 바디에서 사용시에는
광량은 풀 발광으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막, 후막 동조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림푸스에도 캐논 270ex 같은 디자인의 하이엔드나 밀러리스에 최적화된 플래쉬가 발매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올림푸스 FL-36R을 장착하면 TTL 오토와 RC 모드를 사용 할 수 있지만,
XZ-2 바디에 비해서 FL-36R의 바디가 너무 커 보입니다.
메뉴얼에 나와 있는 외장 플래쉬 사용시 셔터 속도의 상한 속도는 1/180으로 나와 있지만,
정작 바디에서는 1/160과 1/200만 선택이 가능하므로, 1/160으로 사용해야합니다.
XZ-2에서는 기존 올림푸스 바디에서 없던 측거점 연동 측광이 추가 되었습니다.
E-5를 사용시에도 측거점 연동 측광이 없기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AEL 버튼으로 노출을 고정 시키고 초점을 잡아야하지만,
XZ-2에서는 측거점 이동만으로도 측광이 가능해서 올림푸스 기존 제품들에 비해서 가장 변화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차후 발표될 바디들에도 이 기능은 추가될 듯 싶습니다.
XZ-2를 사용하면서 화이트 발란스가 같은 환경에서 누렇거나 붉게 틀어지는것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조명 변화가 없는 10초 정도의 짧은 같은 시간에 같은 환경에서 찍은 사진인데 화이트 발란스가 붉게 변화되었는데..
오른쪽 사진을 왼쪽 사진과 비교하면 보면 색온도가 6000k 이상으로 틀어진것이 느껴집니다.
XZ-1에서도 좀 붉게 찍힌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앞으로 수정되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XZ-2를 사용하면서 놀란 점은 1/1.7의 작은 센서로도 저 광량에서 상당히 괜찮은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1/1.7의 작은 센서이다보니 ISO를 높이면 포서즈/마이크로 포서즈, APS-C 센서등 더 큰 센서들보다
노이즈와 디테일 뭉게짐은 당연한 점이지만,
저광량의 ISO 100 세팅에서 이전 사용했던 포서즈 E-520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점에서
이미지 엔진(TRUEPIC VI)의 성능이 상당히 발전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한다면, XZ-2로도 충분히 괜찮은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밑의 사진은 XZ-2 무보정 원본 사진이며, 포토샵에서 용량만 줄였습니다.
클릭하면 사진 사이즈가 커집니다.
ISO 100 / F2.5 / 1/50s 초첨(35mm 환산) 112mm / 손각대
ISO 100 / F4.0 / 1/320s 초첨(35mm 환산) 112mm /손각대 ?
DPREVIEW의 STUDIO SCENE을 참고하면,
XZ-2는 파나소닉 LX7과 삼성 EX2F와 비교하면 주변부 디테일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XZ-2 광고에서도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균일하고 선명한 묘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선전하는데,
XZ-2도 역시 I.ZUIKO 렌즈이다보니 기존 포서즈 렌즈에서 느꼈던 디테일이 뛰어난 주변부 화질 만큼은
확실히 XZ-2만의 강점으로 부각됩니다.
판형 차이가 있기에 정확한 비교하긴 힘들지만, 센서가 좀 더 큰 소니 RX100과 비교해도
저 ISO에서의 주변부 디테일은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http://www.dpreview.com/reviews/studiocomparefullscreen.asp#baseDir...
XZ-2는 XZ-1에 없던 앞면 FN2 버튼과 레버와 92만화소 3인치 틸트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여,
기존의 하이브리드 컨트롤 링의 조작성과 전반적인 조작 성능을 개선하였습니다.
XZ-1에서 아쉬웠던 동영상 성능도 FULL HD 1920x1080 30p MPEG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경쟁 바디인 파나소닉 LX7의 동영상 성능보다는 떨어지는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구입하고 며칠동안 XZ-2를 사용해본 결과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세컨드 스냅용 카메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능이나 화질면에서 좋은 바디인것 같습니다.
추후 컨버젼 렌즈(TCON-17X)와 렌즈 어댑터(CLA-12)를 구매하면
좀 더 자세한 리뷰를 작성 할 예정입니다.
초보의 긴 프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며칠동안 사용하고 쓴 프리뷰라 먹는 사진 밖에 없네요...=ㅂ=;;; )
- 제품 사항
센서 : 1/1.7 CMOS
화소 : 유효화수 1,200만
렌즈(35mm 환산) : 28mm - 112mm (F1.8 ~ F2.5)
동영상 : FULL HD 1920x1080 30p , HD 1280x 720 30p
메모리 : SD/SDHC/SDXC, EYE-FI SD, FLASH AIR SD
LCD 모니터 : 92만화소 3인치 TFT LCD 터치 패널
무게 : 34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