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하 주차장에서 잠자고 있는
제 78년식 포르쉐 924의 정기검사 마지막 날이라... =ㅂ=;;
2년만에 주차장에서 꺼내서 정기 검사 받으러 갔네요.
(2년전에 정기 검사 받고 그대로 지하 주차장에 동면 시킨 후 첫 드라이빙은 함정.. =ㅂ=;;
근 10년간 500km도 못 탄듯 싶네요. )
2년만의 시동이라..
엔진 오일, 냉각수, 타이어 압력, 브레이크 액, 베터리등등 기본 체크는 모두 체크하고
오랜만에 924의 자랑인 탈착식 대형 선루프 탈착해서
오픈 에어링 좀 느껴 볼려고 했지만...
올림픽 대교에서 삼성동 코엑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 쩌는 하루라... OTL
아쉽지만...
제 호흡기는 소중하니... =ㅂ=;;;
오랜만에 운행하니...
파워 핸들이 아니다보니 팔도 아프고..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클러치도 무겁게 느껴지고..
924도 휠 발랜스도 좀 틀어진것 같고..
여러모로 손볼 곳이 튀어 나오네요.. OTL
조수석쪽도 1년 반전 구했던 운전석과 같은
레카로 SR4 시트도 교체 해야하고..
바디 전체 새 페인트도 칠해야하고...
차 리빌트하면서 즐겁게(?) 돈 쓰고 싶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네여.. =ㅂ=;;
다시 지하주차장에 동면 시키기에 좀 아쉬워서
2년전 처럼..
사진으로 한장 남기네요.ㅋ
태그 : 미세먼지 쩌는 날.. 로또만이 살 길...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