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사용했던 로지텍 G3 마우스가 


최근 왼쪽 마우스 버튼이 드래그시 자주 끊기는 현상이 나서 






새로 마우스를 살까하다가 


버튼만 교체하면 될 듯 싶어서 


손에 익은 마우스를 버리기도 아깝다고 생각해서 



고쳐 쓰기로....














검색 사이트에서 



OMRON, 옴론 스위치나 오므론 스위치로 검색하면 



마우스 버튼용으로 개당 5~900원대로 구입 가능합니다.





옴론 차이나 중국제는 4~500원대이고


옴론 재팬 일본제는 8~900원대..







개당 가격이 얼마 하지 않기에 



배보다 배꼽이 큰걸 못보니 



옴론 재팬것으로 4개를 주문.ㅋ














도착한 옴론 스위치.














우선 마우스의 뒷부분 중 화살표 부분의 미끄럼 패드(?)를 살짝 제거 후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으니 다시 붙일때 접착력이 떨어진 경우 새 양면 테이프로 접착.)



드라이버를 풀러주면 












상체가 분리가 되는데 상판 버튼의 연결 케이블이 


본 메인 보드에 연결 되어 있으니 제거















상판을 제거하는 먼지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공청소기로 흡입하여 우선 먼지 부터 제거하고...






물 티슈로 마무리 청소.















구입한 옴론 스위치가 



기존 것과 사이즈가 이 비슷한지 확인.











화살표 방향의 볼트 2개를  + 드라이버로 제거하면 



메인 보드를 마우스 밑 바디에서 탈착. 





















인두 납땜 작업시 USB 케이블이 방해 될 수 있으니 제거.


 











인두를 가열 후 3개의 왼쪽 버튼 핀을 제거.














새 버튼으로 교체 후 납땜 작업으로 버튼을 고정 후 



분해한 순서대로 다시 조립하면 수리 완료.





















이마트에서 1만원 밑으로 구입했던 싸구려 인두인데...





완전 비추입니다. 



제가 산 제품이 불량인지


인두 끝 팁까지 열이 전달 되지 않아서 


팁 윗 옆면만 이용 가능해서 


납댐이 너무 힘듬. >.<







망할 인두 땜에 기존 버튼 제거시 버튼 핀에 열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서 


결국 버튼을 니퍼로 부순 후 핀을 1mm 드릴로 뚤어서 제거. 








초등학교때 라디오 공작 납땜 정도의 수준의 작업이므로 



프라모델 만들 정도의 손 기술이 있으면 되므로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좋은 인두와 납 제거기까지 있으면, 정말 쉬운 작업.






납과 인두가 있으면 배송비 포함 최소 4000원 미만으로 고칠 수 있으니



마우스 버튼 불량시 버리기 전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