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튼튼 혜리 방학이라..

개학 후 방학 동안 한 재미있던 일 발표 땜시..

처음으로 휴가 성수기에 바닷가에 온건데...


다행히 양양 고속도로도 막히지 않았고..
(오히려 올라오는 월요일에 양양가는 방향이 막힘.)




 

 

 

 

 

양양 디그니티 호텔이 있는 곳이 

 

낙산항 반대편인

 

낙산 해수욕장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하다보니..


(한적한 곳이지만 시즌때라 안전 요원은 당연히 있슴)

 


바닷가엔 파라솔 삐끼(?)도 없고..

가족끼리 온 집들은 텐트치고 

휴가 성수기인데도..

너무 한적해서 좋네요..


호텔에서도 비치까지 걸어서 2~3분 거리라 멀지 않아서 

아침 일찍 도착해서 호텔에 주차하고

비치에서 텐트 치고 한적하게 놀기엔 딱 좋은 위치.



 

 

 

최근 몇년간 호텔스닷컴에서 

여름 휴가를 예약하다보니 적립된 1박 무료와

 

약간의 추가금을 내고 다녀왔는데..

극 성수기때는 약 20만원대...

비 성수기때는 8~10만원대급 호텔.

 

 


숙박했던 스위트 더블 23평형으로 


2019년 9월 검색해보니 토요일 체크인은 평균 17만원대이고..

일요일 체크인은 평균 7.5만원대인데...

주중 가격에도 치즈 플래터 + 와인 2잔 제공되니 

왠만한 팬션, 고급 모텔보다 좋은 조건.

 

오후 출근 하는 자영업자나, 회사원의 경우도 월요일 반차(내기 힘들겠지만..)만 내도

 

양양서 서울까지 약 2시간정도면 갈 수 있으니..

일요일 숙박이 가성비가 가장 좋은듯.

 

 

 

 

 

 

 

 

 

 

 

숙박했던 스위트 더블 23평형으로 

침대도 성인 2명에 미취학 7살 아이와 함께 자기에도 작지 않은 사이즈고 

리뉴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완전 실내는 깨끗.


따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바 같은 룸이 있어서 좋았고..


파우더 룸도 이불만 깔면 추가 인원 2명이 편하게 자고도 남을 사이즈...ㄷㄷㄷ

 

 

가져온 짐을 다 파우더 룸에 넣고 문 닫아버리면 호텔 룸이 지저분하지 않고 깨끗해 보여 좋음..ㅋㅋㅋ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http://kko.to/xBEEJrZ0B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양양 디그니티 호텔 옆 낙산 호텔도 폐점 되었고..

호텔 뒤 주자창 옆 낙산 월드도 폐점 되어서 

발코니 풍경이 그닥 좋지 못한 점이 최대 단점.


장사가 잘되어서 폐점 된 바로 옆 낙산 호텔도 매입 리뉴얼하고..

낙산 월드도 매입 리뉴얼해서 넓은 주차장에 

여름 시즌용 가족 투숙객을 위한 미끄럼이 있는

 

대형 에어 바운스 수영장을 운영하면 

 

낙산에선 상당히 괜찮은 호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퍼스트 플로어 라운지 메뉴.

 

 

 

메인 바베큐 세트는 5만원이지만, 

숙박객에겐 할인되어 3만 5000원인데..

1세트당 3인까지 생맥주 무제한이 최대 무기..ㅋㅋ



 

바베큐 세트는 시간별로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자리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주방이 한번에 오더 소화 할 수 있는 양이 있어서 

 

3부로 나눈거라 일찍부터 맥주 무제한을 즐길려면 1부로 예약하여 즐기면 됨.

 

 

 

8시 30분부터 10시 30까지의 3부로 예약했는데.. 

7시 반에 입장해서 갈릭 크림 피자 시키고 바로 맥주 무제한 이용 가능했네요.

 

 

 

 

 

투숙객에게 무료 제공되는 치즈 플래터.

 

 

 

 

딸래미 저녁으로 따로 시킨 갈릭 크림 피자와 잔당 1/4 보틀양인 하우스 와인..ㄷㄷㄷㄷ

 

 

 

 

메인 바베큐 세트.

 

 

 

저녁을 뭘 먹을까 고르다가...


낙산 해수욕장에 있는 대게 집에 전화해보니...


2월 비수기때도 1인분에 8만원이더니...


성수기에도 역시나 1인분에 8만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2월 낙산사 방문때 먹었던 낙산 해수욕장 메인거리 횟집도

 

성인 2명 + 미취학 아동 + 술 값만 12만원이 넘게 나왔었는데...


그렇다고 서울보다 서비스나 분위기...

맛이 더 뛰어난것도 아니고... =ㅂ=;;;;

 

 

 

할인된 가격으로 볼때...

 

디그니티 바베큐 세트가 

 

맥주 무제한으로 분위기와 가성비 갑...ㄷㄷㄷ

 

 

 

 

라운지에서 가장 좋았던 4 스크린

 

각 세션을 하나의 스크린에 집중적으로 보여주는데...


모던 재즈부터 팝까지 다양한 뮤직으로 

 

맥주와 와인 먹기 딱 좋은 분위기.


( 시간이 지날수록 라운지 조명이 어둡게 줄었던걸로 기억 )

 

 

할인 받은 바베큐 세트와 갈릭 크림 피자 17000원 

 

약 5만원대 초반으로 분위기 괜찮은 석식 해결.

 


바베큐 세트도 피자도 무료로 제공된 치즈 플래터도 맛이 괜찮았네요.

 

 

 

 

 




 

 

 

 

딸래미 튼튼 혜리도 만족해서 기분 좋음..ㅋㅋ

 

 

 

 

 

 

아침 한식 조식인데.. 

숙취에 핀은 안드로메다..ㅋㅋ

 

성인 2인은 숙박에 포함 되어 있고 아이만 미니 셀러드바 이용 7500원 추가.

 

 

 

 

양양 디그니티 호텔을 간략히 평해보면...


리뉴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라운지 만족도가 높은 점.

낙산 해수용장을 걸어서 2~3분 거리라 시즌에도 가족끼리 한적하게 보낼 수 있는 점.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겐 바베큐 세트가 쵝오.

 


단점은 


주변이 폐점된 건물로 분위기 만족도가 떨어지는 점.

주위에 메이커 편의점이 없고 

(바로 앞 낙산 콘토에 간이 편의점은 있슴)

차가 없으면 이동에 상당히 불편하지만..

 

 

 

다음 1박 여행때도 양양 근처에 숙박하면 재방문 할 마음이 들 정도로 

가성비 좋고 깨끗한 호텔이였네요.